언데드킹 작가님의 다른 작품
웨어울프 브리딩.
언데드킹 작가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내용을 파악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네요.
그래도 여러번 읽어보면서 대강
간추려서 정리해봅니다.
-요약 정리-
웨어울프가 될 바이러스. 항체가
있는 개(릭)
이름이 등장하진 않은 소년
학교에서 로아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잠입을 위한 가명일 수도 있어요.
소년이 도움을 청하면서 엮이게 된
여인(무당)
테오(흡혈귀)
흡혈귀에 대항하기 위해서 비밀리에
연구중인 실험.
개의 종을 교배해서 어떤 바이러스
같은 물질을 만들어서 오리지널
웨어울프를 만들려는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은 이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위장한 테오의 실험실입니다.
흡혈귀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명령에 복종해 움직여서
다른 흡혈귀들과 싸우기 위해서이죠.
다른 흡혈귀와 싸우는 것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권력을
위한 것 입니다.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면 마을 사람들을
주술로 지배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런 사육장에서 소년은 어릴 적에 놀다가
릭에게 물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자신이 테오에게 지배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죠.
보통 지배에서 벗어나면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그런 상태를 테오에게 들킬 것 입니다.
하지만 소년은 전후에 모습에서 차이를
못 느끼게 연기를 해냈고 정신 지배에서
벗어난 상태로도 살아있습니다.
릭의 피가 특별한 것을 알아서 다른
외부인이 마을에 들어올 때 사용해
보지만 연기가 허술해 테오에게 들켜서
처단됩니다.
그렇게 3명이 죽고 그 다음으로
마을에 들어온 사람이 고액을 받은
무당이었습니다.
소년은 무당에게 마을에 비밀을
알려주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도 흡혈귀의 힘을 쓸
수 있다면서 무당의 목을 물고 정신을
지배합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무당을 탈출시키고
소년은 자신을 무당이 살해한 것처럼
꾸며 자살을 합니다.
소년은 테오에게 특별한 실험체였는지
죽어가는 소년을 살립니다.
테오를 완벽히 속이기 위한 소년이 설계한
작전.
마을을 벗어나서 일을 해줄 사람인 무당
(웨어울프의 송곳니)을 이용해서 웨어울프를
재림시키는 일.
그리고 테오의 눈을 속이며 정신지배를
받으면서 릭의 피로 정화되어 정신을
되찾을 쯤에 무당이 웨어울프를 살려
내서 테오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소년은 계획이 성공하면서 테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마을에서
연구한 것과 릭의 피로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테오의 사리사욕을 위한 힘이 아닌
진짜 인간이 흡혈귀에게 대항하기
위한 전쟁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죠.
-주관적인 생각-
언데드킹이 강시를 이용해서
좀비들로부터 대항하고 비밀세력을
파헤쳤다면
웨어울프 브리딩은
흡혈귀로부터 웨어울프(강시같은)를
만들어내서 대항하는 이야기
전개가 비슷하네요.
숨겨진 거대 세력.
비밀리에 진행된 실험.
실험의 희생자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 방식들이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몰입감있게 볼 수 있어서
한번보는 글이 아닌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 책에 내용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는 글 같습니다.
단순한 구성이 아닌 복잡한 연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시봐도 음미할
수 있는 웹툰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