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 소심 공주(영)의
왕자(림) 꼬시기
주인공 공주영은
집안 문제로 혼자 살게 됩니다.
짐을 옮기던 중에 동생의 장난으로
짐을 떨어트리게 되죠.
그래서 흘린 책이 펼쳐지는데
그 속에는 알 수 없는 괴상한 그림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괴상한 그림을 자신이
그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때 마침 옆에서 전화를 하며
지나가는 여학생.
어딘가 주영이 그린 괴상한 그림과
비슷해 보입니다.
짐을 옮기고 하루 지난 아침.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눈을 뜨게
된 주영.
혼자서 살게 된 자취방이라
학교가 늦었음에도 깨워주는
사람이 없었죠.
친구 덕분에 겨우 지각을 면할
버스가 도착시간을 맞췄는데
지갑을 두고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내리면 지각이
확정되는 상황.
뒤에 타는 여학생이 주영의
버스비까지 내줍니다.
거기에 감격하는 주영.
그러면서 얼굴을 확인하고서
책 속에서 나왔던 그림과 비슷하게
생긴 전에 마주쳤던 여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연히 마주친 사람을 다시 만난
상황에서 갑자기 출발한 버스 때문에
주영은 그 여학생의 옷 목덜미를
잡게 되는 해프닝이 발생합니다.
학교 쉬는 시간.
주영은 친구인 경우에 반을
찾아왔는데 아침에 마주친 여학생이
같은 반에 있습니다.
주영은 그녀를 여신이라
하네요.
여학생과 마주치기 전에 친구들을
밖으로 불러내는 주영.
주영은 우연처럼 마주쳤던 2번
본 것으로 그녀에게 사랑에
빠져 버렸죠.
어릴 때 그린 그림.
사진 속 그림과 비슷한 외모.
이름도 공주영과 왕자림.
몇 개의 퍼즐을 맞춰보고는
운명을 논하는 주인공.
쉬는 시간이 끝나 피시방에서
마저 이야기하기로 하고 각자의
반으로 갑니다.
수업이 끝나고 피시방에
온 주영과 친구들.
주영은 아침에 마주친 여학생
얘기를 늘어놓는데 친구가
게임하느라 무시하자 삐진
주영.
옆에서 구라쟁이 뻥쟁이라며
토라진 주영에게 그녀와 마주할
힌트를 귀띔해줍니다.
호의로 내주었던 버스비를
전해주는 척 가장해서 만나는
것이죠.
피시방 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주영과 경우.
주영과 경우는 바로 옆집으로
붙어있고 집에 가던 중에 자림도
집에 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림이 사는 백아 아파트도 주영과
경우에 집과 붙어 있었죠.
집이 붙어있어 운명이다.
아침에 같은 시간에 등교한다고
운명이 다하고 있는 주영.
경우는 주영을 위해서 아침마다
다른 시간에 등교를 해주는 매너를
보였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며칠이 지나도록 버스비를
돌려준다면서 말도 못 건네는 주영.
경우는 자림에게 주영을 소개할
자리를 만들려고 하지만 자림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영을 스토커로 의심하고
있었던 사실을 자림으로부터
듣게 된 경우.
주영에게 알려주는데
말도 못 걸고 있는 주영을 보자
답답한 경우는 자림에게
주영을 소개해주려는데
이미 주영은 도망가고 없네요.
그 후에도 계속 아침에 마주치자
오히려 자림이 먼저 주영에게
말을 겁니다.
당황한 주영은 말도 제대로
못하지만 다행히 버스비를
갚게 되면서 등교를 같이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야 아침마다 경우와 주영은
같이 등교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곳엔 자림도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반인 경우와 자림의
관계를 뚫고 끼어들 틈을 못 찾던
주영은 개그라도 치지만 어색한
관계는 좀처럼 매워지지 않네요.
또 며칠을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던
차에 어쩐 일인지 등교를 하면서
주영은 경우와 계속 자리를 바꿔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색한 관계 속에
겨우겨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주영은 핸드폰을 자림에게
건넵니다.
떨리는지 손을 덜덜 떠는 주영은
핸드폰을 떨어트리는데
그것을 자림이 주워줍니다.
그리고 이때를 기다린 주영은
사탕을 마구 떨어트리죠.
화이트데이여서 준비한 것이었죠.
경우와 자리를 계속 바꾼 것은
자림의 가방에 몰래 사탕을
넣어두기 위함이었네요.
소심한 공주영과 까칠한 왕자림
인가요?
옆에서 경우가
주영을 많이 도와주네요.
주영이 경우라는 친구를 둔 것은
다행인 듯하네요.
비슷하게 소심한 친구를 뒀으면
둘의 관계는 아예 진전이 없었지
않았을까 싶죠.
금사빠인 순정남 주영은
자림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연애혁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